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신종플루 무서워요..-_-;;

면역력도 약하고 몸이 약한 닥순은 신종플루가 무섭다...
된장...ㅜㅜ...

회사 다닐 때는 계절마다 각종 감기를 다 달고 다닌것 같다...
심지어 멍멍이도 안걸린다는 한여름 8월에도 감기를 앓았다...

몸 상태가 이렇다 보니 일반 독감도 무서운데 신종플루는 두렵다...
내과 가서 물어보니 폐렴을 한번 앓았기 때문에 폐렴백신 맞아야 한다해서 지난 목요일에 맞았다. 그리고 일요일까지 엄청 아팠다...열도 나고...기진맥진...비실비실..눈도 못뜨고..주사맞은 팔은 아직도 얼얼하다..--;

화학약품으로 만든 양약, 백신..정말 싫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는 정말 어쩔수없다.
대추생강배 물이나 끓여먹어야겠다....


PS : 컨디션이 계속 안좋은 바람에 한동안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2009년 8월 24일 월요일

[부암동] 산모퉁이 (커피프린스 최한성의 집 촬영지)

평창동에서 쭈와 함께 맛난 콩요리 정식을 먹고 커피 마실 곳을 물색하던 중, 부암동에 '커피프린스 최한성의 집 촬영지'가 까페로 운영되고 있다길래 호기심에 발동이 걸려 둘이함께 고고씽~

부암동 까페 에스프레소 옆옆 골목으로 쭈욱쭈욱 쭈우우욱~ 올라가면 '산모퉁이' 까페 정문이 나온다. 그런데 정말 이곳은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 그렇다고 걸어서 찾아가기에는 많이 힘든 위치에 있다. 그래도 걸어서 찾아오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특히 일본 관광객들...^^

산모퉁이 까페 입구. 왼쪽에 아저씨가 주차를 도와주신다.(발렛은 아님)


고은찬이 우유 넣던 그 문?..


흐미...평일에 그것도 월요일 오후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_-;
위치도 참 힘든곳에 있는데 다들 알고 찾아오는게 신기하다. 일본인들도 책자를 들고 많이들 오는 것 같다.

쭈와 난 운좋게도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산바람이 덩실덩실 불어온다.


이곳은 셀프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나는 셀프가 더 편하고 좋다.

아이스커피와 치즈케이크. 맛은 일반 까페와 별반 다르진 않다. ^^;

쭈와 닥순이 앉은 테라스 자리. 이곳을 원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다.-_-;


 

2층도 있고, 옥상에도 테이블들이 많다. 하지만 바깥에 앉기에는 무척 더운 다. 헉헉..

테라스에 앉아서 저 멀리 북한산성(?)이 보인다. 저런 산성은 처음인걸..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꾸며놓았으며 곳곳에 커피프린스의 소품과 촬영사진 등이 진열되어 있다.

아기자기 소품들..딱 내취향이다.

아기자기 소품 (2)

주문하는 곳. 촤한성의 집에서 부엌으로 나왔던 곳. 역시 부엌이다.

커피프린스에도 사용되었던 소품들...

옥상에 있는 이쁜 화분들.

지하도 독특하게 꾸며놓았다.

정원에서 까페건물을 찍다!

커피프린스 주연들의 그림이 걸려있는 1층 거실

까페 현관문.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쓴 것 같다.


주변경관이 너무 좋아서 일까?
한참을 앉아서 산바람을 맞으며 수다를 즐겼다.
나중에 보니 얼굴과 팔이 시커멓게 그을렸다..그래도 참 즐거운 시간이였다.

산 속에 휴가온 기분이랄까? ㅋㅋ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야겠다...히히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포토 코리아 2009 (Photo Korea 2009)

'포토 코리아 2009'에 다녀왔다.

사진에 관심이 많아 안그래도 전시회가 없나 궁금해하던 찰나였는데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호여사와 다녀왔다.

기존의 사진 전시회들과 또 다른 느낌의 전시회였다.
음.....예술작품에 대해 느낌을 그것도 글로써 전달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1인 작가의 전시회가 아닌 여러 작가들의 전시회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방법도 만날 수 있다.

사진을 단지 종이가 아닌 고무줄로 표현한 작품...
백라이트(?)를 써서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틀리게 표현된 작품...등등...

사실 모든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시회를 관람한다는 것 자체가 참 좋다...
히히...역시 문화생활은 즐겁다....

이번주 목요일(8.27)일 까지이므로 혹시라도 가실분들은 참조하세요~!
포토코리아 2009 사이트 : http://www.photokorea.in
전시장 : 서울 코엑스 3층 장보고홀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료 : 어른 7천원


다녀온 날 : 2009.08.06

남한산성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주....
부모님과 올케,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남한산성 계곡에 놀러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말복은 피해야겠기에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 다녀왔다.
애기들이 있으니 아무래도 돗자리 깔고 먹는 곳 보다는 식당이 나을 것 같아서 계곡을 바로 옆에 끼고 있는 식당을 물색해 예약했다.

11시 30분, 예약해놓은 식당에 도착...
벌써 부모님과 조카들은 자리를 잡고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ㅋㅋ..

오랫만에 뵙는 부모님과 올케, 조카들도 잠시..나두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 얼릉 바지를 걷고 물에 들어갔다...으흐흐...시원타...

푸르른 하늘, 그 아래 시원한 계곡....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화,수요일에 엄청난 폭우 때문인지 물이 엄청나게 불어있었다. 조카들이 어리기 때문에 걱정이 되긴 했지만 어른 셋이서 돌보는 수 밖에...ㅋㅋ
그늘하나 없이 뜨거운 햇살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들어가면 시원한 것이 난 바다보다 계곡이 더 좋은 것 같다. (사실 계곡은 물놀이 후가 더 깔끔하다. 짠물바다보다..히)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너무 좋다..캬~

날씨도 너무 화창하다..이곳은 더위도 잊게 해줬다.

우리 자리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에 ...계곡은 시원하고 좋은데 그늘이 없어서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우리는 닭백숙과 감자전을 주문했다.
얼릉 나와라 닭백숙~

반찬 먼저 나와주시고~

이어서 나온 닭백숙. 토종닭이라 좀 질기다

이건 닭죽..백숙을 다 건져먹고 그 국물에 이 죽을 넣어 먹으면 된단다...오히려 죽이 더 맛난것 같아.


닭백숙을 다 먹은 후 부모님이 준비해오신 밑반찬과 각종 과일들도 먹었다....
배가 뻥 터질것 같다...

조카들을 위해 내가 만들어온 쿠키..(사진을 못찍었네..ㅜㅜ)를 내놓자 조카들이 너무 맛나게 먹어줬다. 기분이 참 좋으면서 뿌듯하다....

시간은 참 잘도 흐른다. 아쉽지만 조카들의 튼튼영어 선생님이 올 시간이 다되어 2시 반쯤 우리는 자리를 떠야했다..ㅜㅜ...너무너무 아쉽다....

남한산성 계곡 참 괜찮다!!! 조만간 여름이 가기 전에 닥돌군과 한번 더 와봐야겠다.

닭백숙과 계곡을 즐겼던 식당.


다녀온 날 : 2009.08.14 (금)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금요일 밤의 치킨번개!

호도르군이 간만에(?..생각해보니 첨인듯) 번개를 쳤다....
번개 주제는 치킨!!!

좋다...치킨이 오랫만에 먹고싶기도 했었는데...치킨에 맥주 한 잔이라...ㅋㅋ
장소는 호도르군이 다니는 헬스장 코치가 추천을 해준 '삼성치킨'

한 주의 일과가 모두 끝나서일까? 오랫만에 모인 이유도 있는 것 같고...
맥주에 치킨을 곁들이며 다양한 주제의 즐거운 수다를 즐겼다.
삼성치킨...체인점인것 같기도 하고...앗..혹시 고대 앞의 그 삼성치킨인가?
그건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다...아무튼 이곳은 오리지널이 맛있다.
어디든 오리지널이 맛있는 것 같다.

삼성치킨의 오리지널


5명의 수다는 치킨과 맥주를 다 먹었음에도 끝나지 않았고...
일찍 헤어지기에는 아쉬움이 계속 남아 결국 길 건너편의 까페로 향했다....
요즘 한창 예슬이 언니가 광고하는 '까페 베네' 라는 곳이다...

넓고 pc도 몇 대 있으며 의자도 편한것이 실내 분위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커피는 다 비슷비슷하니 그렇다치더라도 와플 가격은 너무 비싸다...-_-;...

까페베네에서 판매하는 커피들...

음료 외에도 와플 등 베이커리류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 것 같다.

8천원인가 9천원하는 와플세트..ㅜㅜ...너무 비싸다..

이 비싼 와플세트를 2세트나 시켰다. 그래도 금*님이 사주셔서 감사히 먹었다...


아....집에 있는 와플기계로 우리 닥돌 와플 만들어줘야겠다...


다녀온 날짜 : 2009.08.09 (금)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더위 먹었나 보다...ㅡ_ㅡ;;

날씨가 너무나 너무나 더웠다....
어제까지 엄청나게  오던 비구름은 다 어디로 간건지...
올 여름 들어서 제일 땀을 많이 흘린 날이 아닐까 싶다...

낮에 점심 먹으면서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모 이벤트 용 사진도 찍었는데.....

잠시 일행을 기다리면서 어제 밤 닥돌군의 '포맷 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확인도 없이 포맷해버렸다....그리고 두 어 컷을 더 찍었다...

사진을 찍고 아까 찍었던 이벤트 제출용 사진을 보려고 찾았더니...
없.다.......어..없..다....
메모리에는 방금전 찍은 두컷 밖에 없다....

아까 메뉴에서 포맷버튼을 누르던 이미지가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리고 든 생각...'내가 미쳤구나...'

그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다...-_-;;;; 에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메모리를 포맷하다니.ㅜㅜ..


ㅜㅜ...아니다 아니다..더위 먹어서 그런거다...그렇게 생각할련다..
이벤트 1등이 산타페던데..저기저기 물건너 딴나라에 갔다....어흑..ㅜㅜ..

점심도 많이 못먹고 땀을 많이 흘려서 인지 기운이 쏙 빠져 저녁은 미소야(마포점)에서 로스까스 정식을 먹었다. 원래 반 정도 밖에 못먹는데....다 먹었다...-_-; 흐미흐미....히히히...사진에 나오지 않은 우동도 다 먹었다....

내가 주문한 로스까스정식. 우동은 안찍혔네..--;

우하하..정말 바삭하면서도 고기는 두툼한것이 정말 맛있다.


미소야 마포점...함께 있던 호도르군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뭐 물론 당시 우리가 있던 곳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웠기 때문이다..힛)

오오...그런데 여기 돈까스는 다른 곳들 보다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두툼한게 더 맛있다. 회사 다닐때 점심으로 돈까스 체인점에서 돈까스를 너무 자주 먹어서 썩 당기지 않았었는데.....이전에 먹던 돈까스들과 사뭇 틀린것 같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계속 오고간다. 다음에 마포역 쪽에 갈일이 생기면 또다시 가봐야겠다. ㅋㅋ

오늘이 말복이라 그런지 8시가 넘은 시간까지도 차가 많이 막혔다....
이런날은 역시 집이 최고다...시원하게 샤워하고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ㅋㅋ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닥돌군이 북촌에 전부터 눈여겨놨던 피자집이 있다며 진작부터 가보자고 했었다.
이곳은 나의 절친 호푸양도 추천한 피자집 이었으니 바로 대.장.장.이.화.덕.피.자.집!!

얼마전 북촌을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가면서 들어가서 먹을까도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하고 간적이 있다.

옴미빠숑커플과 맛난 피자를 먹어보고자 함께 찾았다.
한적한 평일 점심시간에 갔으나...결코 한적하지 않았다. 시간도 오후 1시였는데..--;
모든 테이블이 만원....그래서 한 10여 분 기다렸다..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간판이 눈에 띄지 않지만 피자그림 등으로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피자집 모퉁이에 장식되어져 있는 꽃.

간판이 굉장히 작지만 귀엽다.


드디어 우리 자리가 났는데 마침 창가 테이블 자리다. 테이블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4인용 테이블이지만 4명이 넉넉히 편안히 앉을 정도의 테이블과 공간은 아닌 것 같다.

이곳의 메뉴판. 작지만 모든 메뉴가 다 있다. 참고로 이곳은 피자와 음료만 판매한다.

이태리에서 공수해왔다는 화덕. 그 옆에는 피자만드는 아저씨가 열심히 피자를 만들고 있다.


주문을 하고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즉시즉시 만들지만 주문량에 비해 만드시는 분은 딱 1분과 그리 커보이지 않는 화덕....그래도 맛난 피자를 먹겠다는 생각에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꼬르륵 꼬르륵~*

드디어 주문한 피자가 하나씩 나왔다.

고르곤졸라치즈 피자. 꿀이 제공되어 찍어먹으면 된다. 정말 맛있다. +.+

이집의 스페셜피자인 루꼴라 피자. 루꼴라를 정말 많이 얹어준다!!!

4명이 2판은 부족해서 1판 더 주문했으니 바로 디아볼라 피자. 이것도 맛나네.


오우...4명이서 2판은 모자랐지만 3판은 남는다...그래도 꾸역꾸역 다 먹었다...!!!
정말 맛난 피자였고 오랫만에 정말 맛있는 피자를 먹어본 것 같다....

맛있는 것을 먹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다...히히히....

찾아가는 법 : 3호선 안국역 하차(2번출구 인듯). 가회동 주민센터지나 돈미약국 나올때까지 직진. 약국끼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위치함
연락처 : 02-765-4298


방문일 : 2009.07.20

2009년 8월 8일 토요일

푸르른 자연이 공존하는 개미마을

닥돌군과 함께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 다녀왔다.

개미마을은 인왕산 자락에 위치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집들이 수리보수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예전 우리내가 살던 동네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현재 재개발 추진 중이라 곧 없어진다고 해서 더 큰 의미를 두고 가보았다.
(사실 닥돌군이 몇 년 전부터 가보자고 했는데 이제서야 다녀왔다) 

동네에 개미가 많아서 개미마을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란다..^^;
개미처럼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서 개미마을이라고 한다.

살짝 검색을 해보니 2006년경 개발제한이 풀렸고 그 후 재개발이 추진되는 것 같다. 올해 초 기사에 보니 여기를 인왕산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한다. 노인문화교실, 보육시설, 생태체험교실, 등산학교 같은 문화사회복지시설을 지을 계획이란다....헐... -_-;

뭐 다 좋다...다 좋은데..음..여기 살던 사람들은 어찌되는건가...에혀....

개미마을은 오르막에 위치해 있어서 계속 올라가야 한다. 이날따라 햇빛이 강렬하고 날씨가 더워서 땀이 잘 안나는 닥순이도 땀이 줄줄했다.

개미마을 초입에 있던 이쁜 꽃. 개미마을에는 유난히도 여러가지 꽃들이 많다.

개미마을을 전원단지로 만들 계획인가 보다. 앞으로 보이는 오르막..계속 올라가보자.

옛 모습을 간직한 개미마을.빽빽한 아파트들만 보다가 이곳에 오니 사뭇 정겨움이 묻어난다.

푸른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전봇대

개미마을은 지대가 높다. 저 아래 동네가 다 보인다. 어르신들이 힘드실 것 같다.

계단에 피어있는 꽃들

골목 안의 계단

계단을 올라오니 정말 높다는 것을 더 실감케 했다.

우리를 반기는 듯 한 고양이 한마리. 저녀석..개미마을에 살 고 있는 거겠지?

하늘과 구름이 쨍한 하루~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 이미 이주를 한 듯 보인다.

샛노란 꽃들. 하늘을 향해 뭔가를 소원하는 것 같다.

'마지막 경로잔치' 라는 문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미 개발공사가 진행중인 곳도 있는 듯 해 보였다. 처음 올라가던 길에 포크레인과 공사중인 팻말이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무미건조한 회색빛의 아파트촌들 보다는 자연과 어우러진 이런 마을들도 보존되어져야 할 것 같은데.....개인적인 소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