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기.다.림...


기다린다...
따뜻한 봄날 다시 화려함으로 부활하기를...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커피빈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
사실 새로운 어플들만 깔아서 사용해보고 게임하고 음악듣고 하는 용도로만 사용했던것 같다.

아...물론 사진과 동영상도 아주 유용하게 쓰고있다.
하지만 플래쉬가 깨지는 사이트가 많다보니 인터넷사이트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진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친구를 기다리며 뭘해볼까 아이폰을 열었지만 막상 끌리는게 없었는데
문득 내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근데 생각외로 괜찮다. ㅋㅋㅋ
글을 쓰는것도 편하고 접속도 원활하고...
이제 더 자주 글을 올려야 겠다. 짧은 문장이라 하더라도...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오랫만에 먹은 파스타 by 닥돌쉐프

늘어지는 토요일 오후....
그냥 아무런 할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따르릉~' ...'여보세요'...'어..언니 옴미예요'
옴미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30분 넘게 통화하는데 갑자기 닥돌군이 제안을 한다..
'옴미 심심할텐데 가서 파스타 해먹고 올까?'

오오......
우리 닥돌군..2010년을 맞이하여 맛난 파스타를 해주겠다고 한다...

얼릉 짐을 챙겨 나가려는데 눈이 폴폴 내린다....-_-;
고민을 했지만....1월4일..최악의 눈을 봐서일까?
이건 눈이 오는것도 아닌축에 속하는것 같아 일단 출발!!!
하지만 평소 40분이면 가는 거리를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다...ㅜㅜ...
눈은 약간 쌓이는 정도까지 내렸다...그래도 무사히 옴미네 도착!!!

닥돌쉐프의 파스타가 완성되어가는 동안 옴미와 나는...거실에서 노닥노닥..

"자 먹으러 오세요~"

짜잔...


우아아아....오랫만에 파스타를 먹어서일까????
닥돌군이 더 멋져보이는건 왜일까? 히히...
옴미네 새우에 옴미네서 키우는 생바질잎까지 따서 올려먹었다..

후루룩후루룩...냠냠..쩝쩝...꿀꺽....
아..너무 맛있따...그래서 두그릇 먹었다...--;

오랫만에 파스타를 해준 닥돌군 고마워요~
그리고 맛난 새우와 생바질을 제공해준 옴미도 고마워용~

먹은날 : 2010년 1월 9일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조카가 만든 생신카드...

지난달 아빠 생신 때....
큰 조카가 할아버지를 위해 직접 만든 생신카드라며 꺼내보였다...

요즘 미술에 심취해있는 것 같은데.....할아버지를 그렸나보다..

다음장에 보니 또 할아버지가 있네...ㅋㅋ..그리고 하트안에 있는 인물은.누구지?..
6살인데 글도 제법 쓰고 요즘 엄청 좋아하는 공룡 그림도 가득가득 그렸다...
생각보다 잘그렸다..동생이 어렸을 적 그림을 잘그렸는데...지 아부지를 닮았나보다...ㅋㅋ
그나저나 이름도 어려운 안킬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를..쓰고 그리다니..-_-;
공룡 그림에서도 엄청 웃었는데..최고의 그림은 바로 아래사진이다..
할아버지 이름을 알아가지고선...**씨 생신축하해요..라고 썼다...푸하하하...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정말...조카의 정말 정성이 가득가득 묻어있는 생일카드였다....
조카 덕분에 오랫만에 흐뭇하게..그리고 유쾌하게 웃어본 것 같다...

그래서 조카의 생신카드...블로그에 공개하기로 했다....^^




2010년 1월 10일 일요일

12월 31일 보내기...

2009년 12월 31일...
2009년의 마지막 날이자 내 3*세의 마지막 날이기도 한....

그래서 무엇을 하면 뜻깊게 보낼수 있을까 고민고민 또 고민한 결과...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했다...ㅋㅋㅋ

담당쌤에게 무작정 전화를 했는데 마침 오전에 한가하다고 오라셔서 갔다...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했다..(생각해보니 3중추돌사고가 있어서 길이 막히긴했다)

사실 딱히 원하는 스타일은 없지만....현재 영심이(닥돌왈) 스탈에서는 탈피하고자...ㅋㅋ
"쌤..닥돌군이 영심이래요..일단 앞머리 내려주시구요...확 짤라주세요...어깨정도까지.."

싹둑싹둑...윙윙...돌돌...(닥순이 머리하는 소리)
펌을 열처리하는 동안 기다리면서 헤어샵 전경을 찍어보았다...
쌤과 스탭들 모두 나의 아이폰에 관심을 보였고 인터넷, 게임..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줬다...ㅋㅋ

펌이 끝나고 거울을 보니..
짜잔~....옴미네 푸들 율리와 스타일이 비슷하다...-_-;..흠음...

헤어가 다 끝나고 나니 오후 3시 정도....
닥돌군은 아직 끝나려면 멀었나보다 싶어 혼자 집으로 오는데 저녁에 급번개가 생겼다..(아싸아싸)

오후 7시...
구름옹, 룡님, 닥순, 닥돌...이렇게 4명은 모모역 조개구이 집에서 맛난 조개찜과 전복라면 등을 먹으며
2009년아 잘가라..빠이빠이...2010년아 어서와라..반갑다를 외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가...
남한산성 모까페를 가자시는 구름옹의 제안에 2010년을 뜻깊게 맞을 겸 그곳으로 출발....

하지만 가는길이 왜그리 막히는건지..--; 1시간 여만에 도착..
입구는 왠지 추운 겨울밤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일반 까페가 아닌 조금 전문적인 커피샵인지 에스프레소 머신 뿐만 아니라 드립커피도 있고, 사이폰도 있었다. 하지만 드립메뉴(싱글 오리지날)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추천을 원하시는 2분께 만델린과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선택해드렸고, 난 모과차를 닥돌군은 까페라떼를 마셨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왠지 31일 밤을 더욱 빛나게 해줬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2월 31일...밤..
그리고 새해 종소리는 집에 막 도착하자마자 닥돌군와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저런 일들일 정말 많았던 2009년아.....안녕...
새로온 2010년아..앞으로 잘 부탁할께...올해도 멋진 한해 되어보자꾸나!!!

2010년 1월 5일 화요일

부모님과 함께한 영흥도...

1월 2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소복히 와있다...
아침을 먹고 나서도 조금씩 흩뿌려 영흥도 가는건 틀렸다 싶었는데....

어머님께서 가보자셔서 10시 가까이 되어 모두 출발~!

눈이 와서 인지 도로에 차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1시간 조금 넘게 달려 부모님께 말로만 듣던 영흥도에 도착!
해수욕장 이름은 잊어버렸다...아구..암튼 어느 해수욕장에 도착해 차가운 바다바람도 쐬고, 어머님께서 몸녹이라고 사주신 믹스커피도 마시고...아주 잠시긴 했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금새 해수욕장에서 나와 영흥도 수협으로 향했다. 시계를 보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바로 맛난 해산물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원래 어머님께서 원하신 게요리를 먹으려 했으나 게철이 아닌 바람에 그냥 조개구이와 새우를 구워먹었다.


닥돌군이 아나고회를 먹고싶다해서 다른 가게에서 따로 아나고를 주문했는데...
회가 아닌 구이가 왔다...이곳은 말을 안하면 대부분 구이로 판매를 한단다...흐..
난 장어구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닥돌군 대신 내가 많이 먹었다...히히히...(아싸라비아)
조개도, 새우도, 장어도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아버님께서 영흥도 여기저기를 차로 구경시켜주셨다...
차 안에서 찍었는데, 물이 엄청 빠져있어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있다. 아버님 께서는 내가 사진 찍는다고 직접 차도 세워주셨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날씨도 따뜻하고 눈도 다 녹아서 인지 오후 느지막히 영흥도로 들어오는 차들로 반대편 차선은 많이 붐비었다.

일찍 서두른 탓에 3시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부모님과 먼 곳을 간 건 처음인데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구경도 하고 먹고올 수 있었다..

2010년 1월 1일 금요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모두 새해 소망들은 다 기원하셨죠?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 다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 복도 듬뿍듬뿍 받으시구요~*

지난 연말에 커피학원 종강에 제주도 여행 등으로 일주일 정도 부재중이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그에 너무 소홀해졌네요...-_-;..
(열심히 반성중)

올해는 다양한 글과 사진으로 찾아뵐께요~*

자주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