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데이파크] 주-커피(zoo-coffee) cafe

수지에도 동물원 까페가 생겼다길래 다녀왔다.

원래 까페 이름은 '주-커피 (ZOO-COFFEE)'...
하지만 친구와 나는 '동물원 까페'라고 부른다...히히..

본점(?, 1호점?)은 논현동에 있는데, 최근에 수지에도 오픈을 한 모양이다.

토요일 오후...2시쯤?
사람이 북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유있는 까페가 우리에겐 좋았다.
(참고로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주-커피는 데이파크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수지에도 오픈한 주-커피.

나의 아동틱한 취향때문일까? 간판의 코끼리와 기린에서부터 마음에 든다...히히
그럼 안으로 들어가보자.

오우...탁트인 실내공간, 높은 천장, 그리고 넓직한 좌석배치...감동이다.
정말 수다쟁이들을 위한 곳같다!
인테리어도 깔끔 그 자체다...ㅋㅋ

주-커피의 주문하는 곳. 물론 이곳도 셀프서비스다.

주문하는 곳옆 진열장에 음료를 색깔별로 이쁘게 진열해놓았다. 작은것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나보다. 그런데 정말 색깔이뿌다...빨주노초파남..이런식으로...ㅋㅋ

그리고 애기엄마들일 좋아할만한 것이 있으니 바로 호랑이 인형!!!
앉아서 수다떠는 동안 왔던 애기들은 모두 이곳에서 촬영 및 떠나지를 않더라는..ㅋㅋ

주-커피의 명물(?) 호랑이 인형! 진짜 호랑이 같다. 크기도 엄청크고..

아이스커피와 까페라떼를 시켰는데, 향도 좋고 맛도 좋다.
친구와 점심을 안먹고 만났기 때문에 샌드위치세트를 시켰는데....
크하하..배고팠나보다...다 먹고나서 사진안찍은것이 생각나다니..ㅜㅜ..
여자들에게는 조금 많은 양일수 있지만...다 먹어버렸다..무하하...--v

조금 수다를 떨다가..다시..크레뻬케이크를 시켰다.

사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크레뻬를 한겹한겹...쌓았으며 그 사이에 겹겹이 크림을 발라놓았는데...정말 맛있다....샌드위치를 다 먹자마자..또 시켜서 다 먹는걸 보면말이다...ㅋㅋ

즐거운 수다와 행복한 맛들....
좋다좋다 참좋다~

까페 : 주-커피 (ZOO COFFEE)
http://zoo-coffee.com

다녀온날 : 2009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