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일 목요일

나영이사건..가슴이 미어진다..ㅜㅜ

'나영이사건' 기사와 사진 등을 봤다.

정말....딸의 입장으로, 그리고 앞으로 엄마가 될 입장으로...이쁜 여조카가 있는 입장으로...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자꾸 난다.

이제 고작 9살 여자아이인데... 성폭행으로 인해 성기의 80%가 없다고 한다.항문도 떨어져나오고 대장도 흘러내려서 8시간 넘는 대수술을 했고, 평생을 배옆쪽에 작은 주머니를 달고 살야아 한단다.
사진과 기사를 보는 내내 어이없고 또 어이없고...
온몸이 떨리며 마음이 계속 미어졌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미 뉴스를 통해 보았을 듯 하다.
 
그런 놈이 고작 12년형 이라니.....젠장...사형도 안먹힐 분위기에 12년이라..참...국민들이 분개 안 할 수 없지...!!! 또한 알고보니 재범인데다가....재판장에서 '교도소에서 운동한 후 나오면 보자'며 협박도 한 모양이다. (기사에서 봤어요)....참...미쳐도 어떻게 이렇게 미칠수 있는건지...

이런놈은 사회악악악악!!!! 이다.

법의 변경 또한 필수적인 것 같다. 여기저기 글들을 보니 성범죄 관련해서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형이 작다고 한다....이또한 어이가 없다...이 사건을 담당하신 판사분들 입장바꿔 생각은 해보셨는지 모르겠다.....

음주운전에는 가혹한데 왜 술마셨다는 이유로 참작해서 12년인지요?
음주운전으로 사람죽이는거나 저런 성폭행으로 한 여자의 인생을 죽이는거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앞으로 우리 딸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아고라에 서명도 했다....확정된 판결에 대해서는 변경이 어렵다고 한다..서명운동이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암튼 했다.

아고라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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