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4일 화요일

[090626] 2. 함덕해수욕장에서 고등어 구이 먹다..

복잡한 시내를 빠져나와 해안도로를 타려했다.
하지만 네비는 빠른길 알려주느라 해안도로를 알려주지 않는다. -_-+

네비는 무시하고 바닷가 쪽으로 무작정 향했다...
해안도로겠지 하고 탔다가 자꾸 막힌 길이 나온다....
나중에 지도를 보고 알았다...
제주도의 해안도로는 강화도처럼 연결되어있지 않고
구간별로 끊어져있다는 것을....ㅜ_ㅜ

한전 앞에서 차를 어렵게 돌린 후 배가 급 고파져서 다음 해수욕장에 들어가 무조건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곳이 바로 함덕해수욕장!!!

첫 해수욕장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곳.

오후 2시가 넘은 시간..고등어 구이를 시키고 나온 반찬들(고등어 나오기 전에 다먹어버렸다.--)

킹왕짱!! 크기도 크고, 연탄에 구웠는지 바삭하고 맛도 좋다. 기름이 빠진것 같지만 그래도 기름이 많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늦은 점심을 먹었지만 점심을 아주 맛나게 먹고 나니 아름다운 제주풍경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이런 곳을 일컸나보다......어찌나 좋던지....ㅋㅋ

함덕해수욕장..둥근 모래사장

하늘빛 바다빛이 모두 하나가 되는 곳!!!


잠시 구경을 마친 후 드디어 해안도로를 타고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들어갔다!!!!

댓글 2개:

  1.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웃겨요. 첫날도 둘째날이랑 똑같았던거에요? 해안도로 찾다가 막히고 막히고...점심 늦어지고 굶주린 배르 늦게 채우고...그러고 나서 해안도로 찾고...이거이거이거 어쩐지 낯설지 않은 일정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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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옴미 - 2009/07/18 13:34
    그게 말이지....흠음..그게...그래...해안도로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우리 닥돌군이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코스라고나 할까...무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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